스토킹 범죄 피해 경찰 신변보호 요청한 가정 방문/생필품 전달...
금산서,스토킹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 지급/관할 지역경찰 ‘맞춤형 순찰’ 지원...
길재식 서장,방범창 설치,골목길 조도 개선 보안등 추가 설치 필요/개선책 마련 지시...
금산서,스토킹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 지급/관할 지역경찰 ‘맞춤형 순찰’ 지원...
길재식 서장,방범창 설치,골목길 조도 개선 보안등 추가 설치 필요/개선책 마련 지시...

금산경찰서 길재식 서장은 지난 27일 스토킹 범죄 피해로 인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A양(여, 21세)의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보복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 홈세트’를 설치했다.
80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A양는 교제했던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가 500여 통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는 등 현재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다.
금산경찰서는 A양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관할 지역경찰의 ‘맞춤형 순찰’을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조치가 부족하다는 판단한 경찰은 거주 시설에 대한 정밀진단을 위해 △창문 안전잠금장치·경보기 △전자호루라기 △무선 IP카메라(가정용 CCTV)가 포함돼 있는 ‘안심 홈세트’를 설치했다.
길재식 서장은 ‘안심 홈세트’가 설치된 주거지를 A양의 주거지를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면서 ”방범창 설치 및 골목길 조도 개선을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며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자치단체와 협의해 '범죄예방 디자인 및 방범시설 등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해 방범 시설물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금산 경찰은 범죄로부터 지역주민들을 지키는 든든한 안심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인재 기자 sdhs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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