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원인,정비불량과 운항부주의로 드러나...
인명피해, 36명으로 같은 기간 5년 평균 38.4명 보다 2.4명 감소...
동해해경,육지 이송 응급환자 75명으로 5년 평균 35.8명에 비해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명피해, 36명으로 같은 기간 5년 평균 38.4명 보다 2.4명 감소...
동해해경,육지 이송 응급환자 75명으로 5년 평균 35.8명에 비해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21년 2월, 경주 감포 동방 23리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수된 사고를 포함해 동해안 지역에서의 지난 1년간 해양 선박사고는 최근 5년간 평균 사고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지역 해양 사고 선박수는 총 551척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5년 평균인 519.6척 보다 31척(6%) 증가했다.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정비불량과 지난해 10월 독도 북동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B호 전복사고와 같은 운항·안전부주의인 것으로 드러나 선박 운항자의 안전의식 및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36명으로 같은 기간 5년 평균인 38.4명 보다 2.4명이 감소한 6.2%로 확인됐으며, 지난해 10월 울릉의료원에서 대형함정을 이용해 이송 중 출산한 임산부를 비롯해 울릉도에서 육지로 이송한 응급환자는 75명으로 5년 평균 35.8명에 비해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 종사자 분들은선박 운항시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선박 정비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긴급 상황 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성 기자 lockp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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