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같은 실종사건, ‘실종경보문자’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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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같은 실종사건, ‘실종경보문자’로 해결하자...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1.07.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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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같은 실종사건, ‘실종경보문자’로 해결하자...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접수된 실종 아동 수는 총 123,878건으로 매년 약 40,000명이 실종되고 있다.

실종 아동이란, 실종 당시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 환자들을 말한다. 실종 기간이 길어질수록 실종 아동 등을 발견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만큼 사건 발생 초기 국민의 제보가 실종 아동 등의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경찰은 시민 제보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실종자를 찾기 위한 제도로 지난 6월 9일부터 '실종경보문자'를 시행하고 있다. 실종경보문자는 상습적인 가출 전력이 없고 생명·신체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실종 아동 등에 대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재난문자와 같이 지역 주민 등에게 실종자의 인적 사항을 메시지로 송출해 빠르게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실종경보문자 오·남용을 막기 위해 경찰은 메시지를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며, 동일 대상자에 대해서는 같은 지역 내 1회 발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런 문자 시스템이 누군가에게는 귀찮고 별 관심이 없을 수도 있지만 당사자의 가족들에게는 간절한 희망일 수도 있다. 최근 실종경보문자를 통해 실종사건을 빠르게 해결한 사례가 종종 있는 만큼 실종경보 문자에 관심을 가지고 더 이상 실종되는 사람들이 없길 기대한다.


글.해남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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