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8살 딸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 시도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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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8살 딸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 시도한 40대 구속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1.01.18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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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신고 하지 않은 8살 딸 B양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 시도한 40대 구속
- A씨, "법적 문제로 딸 출생신고 못했고 생활고로 인해 처지 비관해 극단적 선택 시도"
- 경찰 관계자, "B양의 시신 부패 정도 보았을 때 며칠 전 살해한 것으로 보여"
사진/인천 미추홀경찰서 전경
사진/인천 미추홀경찰서 전경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8살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0대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윤소희 인천지법 영장 당직판사는 18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후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법적인 문제로 딸 B(8)양의 출생신고를 할 수 없었고 생활고까지 겹쳐 처지를 비관해 딸을 살해하고 자신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양의 시신은 부패가 시작된 상태였다.

이어 A씨는 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혼 관계인 B양의 친부와 수년간 동거하다가 최근 이별을 하게 되면서 심리적 충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법적 문제로 딸의 출생신고를 할 수 없었고 올해 3월에 입학시키려고 했다"며 "생활고를 겪으면서 처지를 비관해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B양의 시신 부패 정도를 고려했을 때 A씨는 며칠 전에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겪은 생활고는 조사가 이뤄져야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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