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자녀 만나 위로 전해···"희생자 애도와 유가족 사과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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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자녀 만나 위로 전해···"희생자 애도와 유가족 사과 해야해"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1.01.1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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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대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공무원 자녀 만나 위로 전해
- 안 대표, "진상규명 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아"
- 안 대표, "국가가 유가족 상처입히면 국가가 왜 존재하냐" 반문
사진/'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고등학생 자녀를 만난 안철수 대표
사진/'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고등학생 자녀를 만난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해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사살된 공무원 A씨의 유가족과 만났다.

앞서 A씨의 죽음을 둘러싸고 정부 측은 월북자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지만 유족들의 아니라는 반발이 일어나면서 사건 진상을 두고 많은 갈등이 일어났다.

안 대표는 12일 SNS를 통해 "어제 부산에 다녀왔다"며 "따듯한 밥 한 끼 나누며 아드님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안 대표는 A씨의 고등학생 아들을 안아주는 모습과 함께 "성인이 되기 전 부모를 잃은 슬픔과 충격은 무엇과도 비견될 수 없지만 정부는 냉담했다"며 "진상 규명을 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실을 호도하고 은폐하던 자들이 여전히 장관·청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오히려 유가족에게 월북 프레임을 씌웠다"고 지적했다.

또한 A씨의 모친이 전한 "거짓과 왜곡으로 사회적 낙인까지 찍혀 가족들 가슴에 피멍이 들었다"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아들이 위축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을 전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가는 희생자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국가가 유가족의 마음을 상처입히면 국가란 왜 존재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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