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업체 편의 봐주고 뇌물 받은 전·현직 공무원 2명 검찰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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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업체 편의 봐주고 뇌물 받은 전·현직 공무원 2명 검찰에 넘겨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1.01.1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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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망 분리 사업' 통해 편의 봐주는 대가로 뇌물 받은 전·현직 공무원 2명 검거
- 업체측 관계자들과 해외여행 비용을 비롯해 금품 받은 것으로 알려져
- 경찰, "뇌물공여에 관련된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모두 검찰에 송치"
사진/인천경찰청 전경
사진/인천경찰청 전경

'공공기관의 망 분리 사업'을 통해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게 금품을 받은 환경부 산하 기관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전·현직 공무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전 직원 A(47)씨를 뇌물수수 혐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 B(54)씨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C(50)씨를 비롯한 전산 업체 4곳의 관계자 5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앞서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주한 망 분리 사업에서 편의를 봐주를 대가로 C씨를 비롯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3천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해외여행에 동행하며 항공권과 수백만원 상당의 여행비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B씨는 C씨 등 업체 관계자들에게 청탁을 받고 해당 업체들의 기술 평가서를 유리하게 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뇌물공여에 연루된 업체들은 모두 망 분리 사업 등 공모 사업을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사를 거쳐 혐의가 드러난 업체 관계자와 공무원들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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