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마약 공급책 '바티칸 킹덤' 경찰에 구속···'판매 28명, 투약·구입 6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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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마약 공급책 '바티칸 킹덤' 경찰에 구속···'판매 28명, 투약·구입 62명 검거'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1.01.0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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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 마약 공급책 '바티칸 킹덤' 판매책 28명 검거
- 마약 구매·투약한 62명에 중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지인 포함돼
- 국내 유통한 마약 약 49억원 어치로 알려져
사진/러시아 국제마약조직원 일당이 밀수해 들여온 해시시 압수물
사진/마약 헤시시 압수물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필로폰 640g, 엑스터시 6천364정, 케타민 3천560g, LSD 39장, 합성 대마 280㎖, 대마 90g 등 49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국내 최대 규모 마약 공급책인 '바티칸 킹덤'이 경찰에 구속됐다.

'바티칸 킹덤'은 필리핀 유명 마약상인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 A(41)씨로부터 마약류를 공급받아 국내에 유통해왔다.

경남경찰청은 7일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류 판매 광고를 올려 전국적으로 마약류를 판매한 텔레그램 아이디 '바티칸_킹덤' B(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가 국제택배를 통해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하면 B씨를 포함한 유통·공급 관련자가 조직적으로 마약을 판매했으며 판매 총책, 중간 판매책, 소매책, 하부 조직 등 판매망을 구성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 등으로 입금을 받았으며 특정 장소에 마약을 놓고 오는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판매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텔레그램 마약류 판매 광고를 확한 후 일부 판매책을 검거한 뒤 CCTV 분석을 통해 관계자들을 순차적으로 추적해 28명을 검거했고 마약류를 구입하고 투약한 62명과 마약 판매 및 매수 사실이 확인된 6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체포된 인원들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지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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