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5일 시내버스에서 바지를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남자 고등학생이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A군은 전날 오전 9시경 광주 광산구 시내버스 안에서 하의를 모두 벗은 상태로 20대 여성 승객에게 달려들어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옆자리 승객인 피해자에게 호감을 표시하다가 이런 행동을 저질렀다고 알려졌으며 앞서 동종 범행을 저질러 처벌받은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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