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논문표절 논란 유명스타 강사 설민석 학위수여 취소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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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문표절 논란 유명스타 강사 설민석 학위수여 취소여부 검토
  • 권병찬 기자
  • 승인 2020.12.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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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민석 논문,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50% 이상 같아
-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표절 문제에 대해 향후 처분 내리기 위한 소집 준비
- 설민석, "논문 작성하면서 연구 게을리하고 인용 각주 표기 소홀했음 인정"

유명 스타강사 설민석의 논문표절 논란이 뜨겁다. 연세대는 석사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한국사 스타 강사 설민석(50)에 대해 위원회를 꾸려 학위 수여 취소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30일 연세대 교육대학원은 설씨의 석사논문 표절 문제에 관해 심의하고 향후 처분을 내리기 위한 대학원위원회 소집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 관계자는 "본인이 이미 논문 표절을 인정한 상황이어서 위원회에서 조사와 검토를 거쳐 설씨의 석사학위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설씨의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의 내용이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50% 이상 같다고 보도했다.

이에 설씨는 전날 SNS에 "논문을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 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 한다"며 표절 의혹을 사실상 인정했다.

연세대 교육대학원 학칙에 의하면 '총장은 학위를 받은 자가 해당 학위를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에는 본교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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