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숨지고 9명 부상당한 인천 남동공단 공장 화재 합동감식 진행···'신제품 실험 중 화재 발생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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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숨지고 9명 부상당한 인천 남동공단 공장 화재 합동감식 진행···'신제품 실험 중 화재 발생한 것으로 추정'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0.11.20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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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근로자 3명이 숨지고 9명이 사망한 인천 남동공단 공장 화재
- 인천소방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인천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한국전기안전공사 감식 참여
- 신제품 실험 중 교반기 고장과 화학물질 등으로 화재 발생한 것으로 추정
사진/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한 공장
사진/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한 공장

공장 근로자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은 인천 남동공단 공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20일 사고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12분경 인천 남동공단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A(57)시등 3명이 숨지고 소방관 4명 등 9명이 부상당했으며 불이난 건물과 설비등이 탔고 인근 업체 외벽이 검게 그을렸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인천시 남동공단 내 한 화장품제조업체 공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인천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직원은 "화장품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각종 화학물질을 다루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염소산나트륨과 한천 등을 가루 상태로 교반기를 이용해 섞는 중에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사망자는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에 공장 2층 창문에서 발견됐으며 사망자 3명 중 2명은 외부 수리업체 직원들로 교반기가 고장났는 공장의 연락을 받고 수리차 방문 중 참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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