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무부 감찰 거부한 윤 총장 대해 강도높은 비판 이어져···"감찰이라는 제도 있는 이유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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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무부 감찰 거부한 윤 총장 대해 강도높은 비판 이어져···"감찰이라는 제도 있는 이유 모르겠어"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0.11.2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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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최고의원, "의전에 문제 있다는 이유로 법무부 감찰 거부해"
- 설 의원, "가족 문제, 라임사건, 옵티머스 무혐의, 조선일보 사장 만남 등 감찰할 사안 많아"
- 박 의원, "지휘고하 막론하고 수사해야 한다는 총장이 이제와서 이런 태도 이해 안돼"
사진/더불어 민주당 마크
사진/더불어 민주당 마크

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 감찰을 거부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유지하며 감찰을 수용하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법무부는 평검사 두 명을 파견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대검측은 사전에 조율도 없이 일방적인 감찰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문의사항은 서면으로 답변하겠다'고 전한 뒤 돌려보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의전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윤 총장이 감창을 거부했다"며 "법무부와 대검찰청 의견이 다른 경우 법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 수많은 국민이 검찰의 수사와 조사에 응하고 그중에는 억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법대로 하는 것"이라며 "감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고 국회가 추 장관에게 국정감사에서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설훈 의원은 YTN 라디오를 통해 "윤 총장은 장모, 부인, 라임사건과 관련한 검사 향응 보고를 무시하고 지난 2018년 옵티머스 사건 무혐의 처분 그리고 서울중앙지검장 재직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의 만남 등 감찰 받을만한 충분한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에서는 느닷없이 법무부가 평검사 두 명을 보내 감찰을 시도하고 의도적인 망신 주기를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 법무부는 지난 17일 이미 방문 조사 예정서를 전달했다"며 "총장이라고 해서 못 받겠다고 하면 감찰이라는 제도가 왜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주민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총장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수사를 똑같이 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지금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내가 검찰총장인데'라는 식의 입장을 보이면 어떻하자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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