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장애인 팝니다' 게시자 잡혀···'촉법소년 적용받아 보호조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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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장애인 팝니다' 게시자 잡혀···'촉법소년 적용받아 보호조치 방침'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0.11.09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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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당근마켓에 '장애인 팝니다' 게시글 올라와 경찰 게시자 잡아
- 한 이용자 게시글에 비판하자 "촉법소년이라 처벌 안받는다" 답해
- 경찰, "피해자도 처벌 원치 않고 촉법소년법 적용받아 보호조치 방침"
사진/당근마캣
사진/당근마켓

중고품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장애인을 팝니다'글의 게시자가 1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당근마켓에 '장애인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한 청소년 사진과 함께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를 발견한 이용자가 비판을 하자 게시자는 "촉법소년이라서 콩밥 못먹는다"며 "사진은 친구 얼굴"이라고 답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게시자가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인데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호 처분할 방침이라고 9일 전했다.

이에대해 경찰 관계자는 "촉법소년인 글쓴이는 장애인이 아닌 친구를 장남삼아 촬영해 글을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당근마켓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 함께 비윤리적인 게시글에 대해 제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글쓴이는 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나이나 성별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모든 정보는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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