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승리 주장한 주에 대해 법적인 조치 진행할 것"···"투표용지 워터마크 사용 밝혀"
상태바
트럼프, "바이든 승리 주장한 주에 대해 법적인 조치 진행할 것"···"투표용지 워터마크 사용 밝혀"
  • 권병찬 기자
  • 승인 2020.11.06 13:26
  • 댓글 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국 대선 '부정선거 논란'으로 혼란에 휩싸여
- 미국 보안국, "투표용지에 워터마크 찍어 놓았다"고 이제서야 밝혀
- 워터마크 유무로 재검표시 선거 부정 바로 드러나게 하는 장치
사진/미국 트럼프 대통령

미국 대선 개표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대적인 '불복' 소송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캠프 측은 여러 주에서 대규모 소송을 제기했고 추가 소송도 내기로 했다. 미국도 심각한 대선 부정선거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최근 바이든이 (승리를) 주장한 모든 주(州)들이 유권자 사기와 주 선거 사기로 인해 우리에 의해 법적인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거는 많다"며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대선 전부터 우편투표를 믿을 수 없다면서 유권자 사기 문제를 거론해왔다. 일부 주에선 제대로 된 개표 감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선거 부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캠프 측은 실제로 전날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등 주요 승부처에서 이런 주장을 내세우며 개표중단, 우편투표 집계 차단을 위한 소송을 냈다. 또 이날 네바다주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추가 소송을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바이든 후보가 역전했거나 격차가 줄어든 경합주에서 전날 법적 공방에 나선 데 이어 추가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다. 위스콘신주에선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트럼프 캠프의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더 많은 법적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며 네바다주에서 소송을 내고 펜실베이니아에선 전날에 이어 추가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제이슨 밀러 선임고문은 네바다주에선 이날 중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폭스뉴스는 트럼프 캠프가 네바다주에서 최소 1만명이 불법 투표했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언론은 현재 네바다에 살지 않는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유권자 사기'를 주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캠프는 미시간주와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개표 과정에서 공화당 참관인 접근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지아주에서도 접수시한을 넘긴 우편투표가 포함되지 않게 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특히 캠프 측은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스테피언 본부장은 전날 자신의 팀이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합법적인 투표" 결과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보다 필라델피아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선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근소한 차로 앞서지만 대선 사흘 뒤까지 접수된 우편투표도 개표에 포함돼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주에선 우편투표 접수시한 연장과 관련, 이 지역 공화당이 제기한 저지 소송을 주대법원이 기각한 판결이 적법한 것인지 가려달라는 소송이 현재 연방대법원에 계류 중인 가운데 트럼프 캠프가 직접 이 소송에 당사자로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영미 판례법 국가인 미국에서 우편투표 마감시한 연장을 결정한 주대법원 판결에 문제가 있다고 연방대법원이 판정할 경우 다른 주의 우편투표 연장도 유사한 논거를 들어 문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지역 불복 소송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한편, 미국 보안국은 "투표용지에 워터마크를 찍어 놓았다"고 밝혀 실제표와 가짜표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되며 미 대선 부정선거의 국제적 영향력 때문에 각 주 법원과 미 연방법원의 판결에 시선이 몰리고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정아 2020-11-11 16:48:11
선거인단의 투표가 끝나야 진정한 승자가 가려짐.
1월 20일 되면 결판날 것을...뭐가 그리 급해서 바이든이 조급증을 낼까? 서두르는 모습이 더 수상하게 여겨짐. 대통령은 국민투표를 한뒤 선거인단이 뽑지 언론의 선전선동으로 여론몰이해서 뽑는게 아님.
미국 언론사의 충격적인 모습은 바로 트럼프가 자기들 뜻과 다르다고 기자회견 중간에 잘라버린것.
부정선거 꺼내니까 곧바로 중단. 이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날 수 있나요? 아무리 대통령이 싫다고 이런 경우없는 행동까지...
우리나라 언론도 미국 기사 퍼나르기 바쁜데...
뭐든 민주주의 국가는 법치주의에 입각해 공정한 표를 요구하는데. 왜 언론이 저렇게 설쳐대는지.
오죽하면 kbs 앵커가 사직서 냈을까요? 공영방송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폭로를 하며...

한진오 2020-11-10 08:19:38
미국 부정선거 드러나면 한국도 뒤집어짐. 중국속국 되지말고 한미동맹 강화하자.

조선족의고백 2020-11-08 14:53:32
역시 경찰 신문이라 조선족들이 없어서 클린하네.

jhk 2020-11-08 00:48:13
죄송하지만 이 기사 마지막 문단은 오보같습니다.

미국 선거는 각 주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투표용지 제작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각 주 정부에서 한답니다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k-factcheck-watermarks-idUSKBN27N0GN

이용호 2020-11-07 22:38:44
안타깝지만 이 뉴스 사실이 아닌듯 합니다.
미 국토안보부 홈피에, 자신들은 투표용지 제작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특별히 공지를 올렸네요.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