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국민 건강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예방접종 차질 빚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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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국민 건강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예방접종 차질 빚어 송구"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0.09.2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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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전날 백신 유통과정에서 냉장온도가 유지되지 않았고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 받고 국가 백신 접종 사업 중단
- 정 총리, "국민 건강 보호 위해 불가피한 조치 하지만 예방접종 차질 빚게 돼 송구"
- 총리실 직원 '코로나 19' 판정 관련 "코로나 19 조금의 방심 허락하지 않는다는 사실 깨달아"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정부가 독감 백신 유통상 문제로 무료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정부는 백신 유통 과정에서 냉장 온도가 유지되지 않았고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전날 개시하려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백신 품질검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코로나 19' 상황에서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예방접종이 차질을 빚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히 협업해 유통된 백신의 안정성을 신속히 규명해 투명히 밝혀주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백신 수급대책도 미리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날 발생한 총리실 직원 확진 판정에 '코로나 19' 검사 음성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코로나 19가 조금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이 싸움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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