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온라인 정기 총회 열고 각종 안건 처리···'전광훈 목사 이단 판단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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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온라인 정기 총회 열고 각종 안건 처리···'전광훈 목사 이단 판단 포함돼'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0.09.2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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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계 100년 넘는 총회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총회 개최해
- 법인 주요 업무상 50인 이상 모임 가능하나 '코로나 19' 방지 위해 온라인 개최 선택
- '코로나 19' 재확산의 원인이자 '막말'논란 등으로 전광훈 목사 이단판단 들어가
사진/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사진/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코로나 19' 수도권 재확산의 원인으로 지목 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21일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앞서 교단들이 온라인 총회를 여는 것은 100년이 넘는 총회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며 '코로나 19' 집단 감염을 피하면서 전국 단위 총회를 열기 위해 온라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예장 합동은 이날 오후 2시에서 7시에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제105회 정기 총회를 열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해 총회 안건을 처리한다. 총회에 소속된 1천500여명의 대의원들은 교회별로 45명씩 모여 안건 처리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변창배 사무총장은 "고단 정기총회는 법인의 중대한 경영행위에 해당하는 사안으로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에서 예외적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한 곳에 모일 수 도 있었지만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모이지 않고 일정도 최소화 했다"고 전했다.

이날 처리되는 안건 중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판단 여부가 담겨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앞서 전 목사는 "하나님 까불면 죽어", "속옷을 내려야 성도", "전교조 성공유 1만명"등 비이성적 비성경적 행태를 이어왔으며 특히 지난달 중순 '코로나 19' 수도권 재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된 점들이 이단 판단의 여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 교회 관계자는 "이단 판단이 내려질 경우 교계 활동이 이전보다 위축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총회의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쉬울 수 있다"고 답했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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