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권한대행, 지하차도 참사 당시 음주한 것으로 밝혀져···'가짜 회의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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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권한대행, 지하차도 참사 당시 음주한 것으로 밝혀져···'가짜 회의록 작성'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0.09.1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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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 권한대행,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참사 당시 외부 술자리 가진것으로 밝혀져
- 집중호우에도 음주 이후 관사로 바로 귀가해 사망자 보고 받지 않고 잠들어
- 실무자급 공무원 변 권한대행이 주재한 것처럼 가짜 회의록 작성
사진/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지난 7월 23일 집중호우 당시 3명이 숨지고 79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지하도 참사 당시 부산시 재난 총 책임자인 변성완 시장 대행이 소주 7병과 맥주 12병을 주문한 외부 술자리에서 만취할때까지 음주한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변 대행은 당시 폭우 예보에도 저녁 약속을 취소하지 않았으며 호우경보가 발령했음에도 관사에 귀가해 사망자 보고도 받지 않고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회의가 없었음에도 변 대행이 주재했다는 대책 회의록은 공무원들이 복사 붙여넣기 방식으로 하지 않은 회의를 한 것 처럼 조작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또한 가짜 회의록을 작성한 것은 실무자급 공무원의 단독 범행 소행으로 밝혀졌으며 동구청 역시 부구청장이 주재해야 할 상황판단 회의를 한 것처럼 회의록에 공모해 만든 혐의로 공무원 2명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졌다.

아울러 허위 회의기록과 변 대행이 음주한 상태는 향후 검찰의 기소 여부나 재판 과정에서 고의로 업무를 회피했다는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직무유기 혐의 적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현범 기자 limhyunbeom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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