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연다···전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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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연다···전문 프로그램 운영'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0.05.2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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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모란역 인근 이동노동자 위한 쉼터 마련
- 이동 직업군 종사자 고용직 노동자 위한 쉼터 /시설 8개 공간과 편의시설 구비
- 성남시 고용노동 관계자, "노동 취약 업종의 휴식공간이자 노동 환경 개선의 장 될 것"으로 기대
사진/성남시가 이동노동자를 위해 마련한 쉼터
사진/성남시가 이동노동자를 위해 마련한 쉼터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인근 모란드림시티 건물 2층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마련한다.

다음달 1일 문을 열 예정인 이동노동자 쉼터는 근무 특성상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 직업군 종사자와 특수고용직 노동자가 이용 대상이다.

성남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고 접근성이 편리한 모란역 인근에 사업비 21억21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이동노동자 쉼터는 202㎡(약 61평) 규모로 휴게 홀과 남·여 휴게실, 강의실, 상담실, 탕비실 등 8개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설 내에는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체지방측정기, 무인택배함 등의 편의시설도 구비했다.

한번에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주중인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3년간 맡기로 했다.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는 노무·법률·취업 상담, 인문학·노동법·취미·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쉼터는 임금체불·부당노동행위 신고지원센터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식 전까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자는 등록과 더불어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남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성남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특수고용직과 같은 노동 취약업종 종사자의 휴식공간이자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pilbo@kp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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