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중국 밀입국자 용의자는 8명···나머지 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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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중국 밀입국자 용의자는 8명···나머지 용의자 추적 중'
  • 임현범 기자
  • 승인 2020.05.2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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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 해변가 미등록 보트 발견/군·경 용의자 추적 중
- 태안 해경, "CCTV에 잡힌 6명만 추적/검거된 용의자 진술로 추가인원 파악"
- 불법 일자리 알선한 중국 불법 체류자 1명 검거해 조사 중
사진/충남 태안 해변가에 밀입국을 하기 위해 타고 온 보트
사진/충남 태안 해변가에 밀입국을 하기 위해 타고 온 보트

지난 26일 충남 태안 해변가에서 등록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보트가 발견됐다. 군·경은 보트가 해안가에 도착한 시간대 CCTV에 모습이 잡힌 6명을 추적하고 있다. 당시 6개의 좌석이 갖춰진 배에는 뜯지 않은 빵봉지와 음료수등이 발견됐다.

해경은 중국 연안에서 유실·표류 됐을 가능성과 밀입국가능성을 두고 배의 출처에 대해서 조사에 착수했다.

태안 해경은 28일 "당시 CCTV에 잡힌 6명만을 추적하고 있었으나 추가 확보된 목포시 CCTV 영상자료와 검거해 압송된 밀입국 용의자 진술 등 비교분석을 토대로 밀입국 용의자는 8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대책팀은 "밀입국 용의자 추적 시 목포지역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하차한 인원 10명을 확인했고 검거된 용의자를 목포에서 태안으로 압송 후 집중심문한 결과 밀입국 인원은 8명으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밀입국 당시 의항해수욕장 방향에서 걸어 나온 6명 외에 나머지 2명은 CCTV 사각지역에서 합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 진술에 따르면 승합차량에는 밀입국자 외에 운전자 2명이 더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취업을 위해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이 진술을 토대로 목포지역 일대를 탐문수사한 끝에 밀입국 용의자 1명에게 일자리 소개한 불법체류 중국인 1명(남, 45세)을 검거해 관할 출입국 관리기관에 인계했다.

현재 수사대책팀에서는 CCTV 확인과 탐문수사를 통해 나머지 인원을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현범 기자 kpilbo@kp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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