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돼
- 일부 업소 현금과 차별해 웃돈 요구
- 일부 커뮤니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학원 사용 가능 알려져 학부모·대학생·취준생들 몰려
-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이지만 사용처 너무 한정적이어서 사용 어려워
- 일부 업소 현금과 차별해 웃돈 요구
- 일부 커뮤니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학원 사용 가능 알려져 학부모·대학생·취준생들 몰려
-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이지만 사용처 너무 한정적이어서 사용 어려워

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되면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아졌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대형 가전매장 등 대기업 유통업체나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생활비를 많이 소모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돼 있다.
또 일부 업소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쓸 경우 수수료 명목으로 10%의 웃돈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있다는 이야기가 돌자 시민들의 고민이 깊어만 갔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 학원에서도 받는 것으로 알려지자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게 덜었다. 일부 학부모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이용해 2~3개월치 선불 결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대학생과 취준생들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영어·컴퓨터·회계등의 학원에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2~3개월치를 선불 결제 했다고 대답했다.
현재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지만 사용처가 너무 한정적이며 현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웃돈을 요구하는 경우까지 벌어져 시민들은 가맹점이나 사용처를 찾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임현범 기자 kpilbo@kp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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