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송군 주산지에서 진분홍색 꽃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꽃, 금낭화.지극히 순종적 꽃말을 담고 있는 ‘금낭화’는 비단으로 만든 복주머니를 닮은 꽃이라 하여 금낭화(錦囊花)라는 화려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꽃말로는 "며느리주머니"’라고 하는데 하트형 꽃 모양이 마치 여인들이 치마 속 허리춤에 매 달고 다니던 두루주머니와 비슷하다고 하여 일명 "며느리주머니"라고 한답니다.
정원이나 산기슭, 특히 시골집 울타리나, 돌담 주변, 사찰 정원에 많이 핀것을 볼수 있습니다.
장기철 사진기자 jkc5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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