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건물주들 '코로나19' 위기 극복위해 "임대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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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건물주들 '코로나19' 위기 극복위해 "임대료 인하"
  • 장기철 기자
  • 승인 2020.02.2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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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임대료 인하‧유예 임대사업자에 감사
- 박성수 구청장, 건물주들에게 감사 전화
- 위기 극복위해 최선 다할 것 '약속'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자 임대사업자들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송파구는 관내 임대사업자들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 경영난이 가속화 되자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문정동의 건물주 A씨는 소유 건물에 입점한 10개 점포에 대해 향후 3개월 간 월 임대료 30%(2천만 원 상당)를 인하하기로 했다.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맞물려 도심 공동화까지 우려되던 풍납동에서도 임대료 인하 소식이 들려왔다. 세입자들의 임대료 인하 요청에 풍납동의 건물주 B씨는 향후 3개월 간 월 임대료 12%(20만 원)를 인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락동의 건물주 C씨 역시 입점 점포의 경영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월 임대료 100만 원 상당을 장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특히 C씨는 지난 25년 간 입점 소상공인들의 임차 보증금을 동결하고, 평소에도 경영 상태가 어려운 점포에 월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지역경제 상생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같은 소식에 해당 건물주들에게 감사의 전하를 했다.구는 어려운 상황에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건물주들의 선행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장기철 기자 kpilbo@kp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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