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로 의원, 세종시 '충광농원' 사태 해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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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의원, 세종시 '충광농원' 사태 해결사로 나선다
  • 이인재 기자
  • 승인 2020.01.14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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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광농원’, 50년전 한센인 정착촌으로 출발/지난 50여년 동안 기업형 축산단지로 확장한 대규모 축사
- 오염수 제대로 정화하지 않고 인근 하천에 방류/오‧폐수로 인한 심한 악취 인근 주민들 민원제기가 끊이지 않아
- 시,충광농원 내 시설개선, 지도점검, 악취모니터링 등으로 악취 많이 저감됐다 밝혀
- 김 의원,세종시 부당한 탁상행정으로 환경오염 개선 뒷전/ 지역주민들을 오염된 하천으로 내몰고 있다 '비판'
김중로 의원이 세종시 내에 있는 충광농원 사태해결을 위해 주민들을 만났다. 김 의원은 충광농원이 제대로 정화하지 않고 방류한 분노 오,폐수가 금강으로 유입된 것을 주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세종시에
김중로 의원이 세종시 내에 있는 충광농원 사태해결을 위해 주민들을 만났다. 김 의원은 충광농원이 제대로 정화하지 않고 방류한 분노 오,폐수가 금강으로 유입된 것을 주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세종시에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광농원 사태해결을 위해 끝까지 파헤치고 살펴 반드시 해결을 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중로 의원

【한국경찰일보=이인재 기자】···최근 감사원 특정감사 결과 세종시가 관내 축사건축허가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분할하고,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하지 않은 채 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나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세종시의 부당한 행정은 지역의 고질적인 환경오염을 개선하기는 커녕 지역주민들을 오염된 하천으로 내몰고 있다.

올해 4월 치러지는 세종시 총선에서는 축사로부터 발생하는 악취와 오‧폐수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충광농원’은 작은 규모의 한센인 정착촌으로 출발해 지난 50여년 동안 기업형 축산단지로 확장한 대규모 축사로 지역 하천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여전히 오염수를 제대로 정화하지 않고 인근 하천에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오‧폐수로 인한 심한 악취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김중로 의원은 세종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충광농원 사태 해결을 위해 최근 인근 주민들과 충광농원 오‧폐수 방류현장을 찾았다.

김 의원은 “충광농원의 오‧폐수가 금강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주민들의 제보로 드러난 충광농원의 실태는 전혀 개선되지 못한 채 현재진행형이다”면서 세종시의 안일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중로 의원이 세종시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충광농원의 가축사육 숫자는 약 45만 마리로 가축분뇨 배출량은 일일 114.91㎥에 이른다. 세종시는 분뇨처리 비용으로 매년 약 17억 원을 지급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72억7,500만 원을 세종시가 분뇨처리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세종시의 단속실적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충광농원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위반에 따른 처분 건수는 5년간 5건(과태료 3건, 고발 2건, 2019년 7월까지의 자료)으로 과태료 총액은 150만 원에 불과했다.

김 의원이 ‘충광농원’ 사태 해결을 위해 세종시가 시급히 대책마련을 강구해야 한다고 공식질의를 하자 세종시는 "충광농원 악취 저감을 위해 충광농원 내 시설개선, 지도점검(5년간, 30건), 악취모니터링 등을 통해 악취가 많이 저감됐다"며, "민원도 상당부문 감소됐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세종시는 향후 인구 100만으로 성장할 도시다. 시의 무사안일한 탁상행정으로 인해 환경참사가 발생했다”며, “세종시가 농장 이전 혹은 최첨단 유기농 사육시설 도입 등의 구체적인 대안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하며 시간을 끄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김 의원은 "충광농원 악취 개선과 오‧폐수 방류를 방지하기 위한 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밝혀진 바와 같이 충광농원에서 비롯된 환경오염 문제가 세종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지 매우 우려스럽다”며, “충광농원 실태를 계속해서 파헤치고 살펴 부강면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충광농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lbo@kp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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