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내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미공군 F-35A 6대, UAE서 긴급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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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내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미공군 F-35A 6대, UAE서 긴급 출격
  • 김응일 대기자
  • 승인 2020.01.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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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레이마니 사령관 미국 공습으로 사망하자 이에 대한 보복성 공격
- 미국 VS 이란, 전면전 가능성/美,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피해 상황 파악 주력/모든 조처 하겠다 경고
- 이라크, 페르시아만 일대 비행금지 선포/美, 이란 52곳 공격 목표 공격 시사
이란이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대한 보복성 공격을 감행했다.이란은 8일 이라크 내 아인 아사드 미국기지에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이란이 8일(현지시간), 지난 3일 미국 공습으로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장례식이 끝난 뒤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한 시간에 맞춰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이 이라크 내 아인 아사드 미국기지를 공격함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격 시 즉각 맞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해온 만큼 강경 대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이란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CNN 등은 이란 정보통의 말을 인용, 총 13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솔레이마니 사망에 대한 보복공격임을 분명히 했다. 또,이번 보복이 '끝이 아니다'라면서 "미국이 대응 공격을 감행한다면 미국 내에서 공격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공격이 끝난 것은 아니다.미국의 동맹국들도 표적이 될 수 있다"면서 "이란 본토가 공격을 당한다면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와 이스라엘의 하이파를 공격하겠다"고 했다.
 
미국은 공격 주체가 이란임을 확인하고 피해 상황 파악에 주력함과 동시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미 행정부 관리는 ”현재 미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전쟁 위기가 고조되자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대비보복 위협이 거듭되자 반격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하게 경고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의 자산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해 미국은 이란의 52곳을 공격 목표 지점으로 정해놨다“고 밝혔다.
 
 
김응일 대기자 kpilbo@kp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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