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설기관, 보디빌딩 전국체전 라이트급 통산 첫 금메달
상태바
[전국체전] 설기관, 보디빌딩 전국체전 라이트급 통산 첫 금메달
  • 장기철 기자
  • 승인 2019.10.07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기관,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2일차 경기서 금메달
-이준규 은메달, 임인환 동메달로 나란히 시상대 올라
-설기관 지난 제93회 전국체전에서 밴텀급으로 데뷔/올해가 8번째 무대
▲ 제100회 전국체전 라이트급 영광의 주인공들. 금메달설기관(가운데), 은메달 이준규(왼쪽), 동메달 임인환(오른쪽). 사진/ 장기철사진기자

제100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경기에서 설기관(대구, 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이 라이트급에서 첫 금메달을 가져왔다.

2019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보디빌딩 2일차 경기가 10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됐다.

남자 보디빌딩 라이트급 경기에선 설기관이 금메달을 기록했고, 이준규(서울 광진구청)가 은메달을, 임인환(부산, 부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 제100회 전국체전 라이트급 영광의 주인공들. 금메달설기관(가운데), 은메달 이준규(왼쪽), 동메달 임인환(오른쪽). 사진/ 장기철사진기자

총 7명의 선수가 출전한 라이트급은 어느 때 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해 금메달 윤재군(인천시설공단)이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왕좌의 주인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월드 챔프’ 설기관(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이었다.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던 설기관은 전국체전에서도 수차례 시상대에 섰다.

설기관은 지난 제93회 전국체전에서 밴텀급으로 데뷔, 올해가 8번째 체전 무대였다. 93회부터 97회까지 밴텀급에서 금메달 1개(96회), 은메달 3개(93회, 95회, 97회), 동메달 1개(94회)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설기관은 98회 체전부터 라이트급으로 전향했다. 이후의 성적은 2년 연속 은메달이었다. 그 아쉬움을 올해는 금메달로 완전히 풀어냈다.

특히 올해 미스터코리아보다 더욱 완벽해진 컨디셔닝 상태와 압도적인 근질이 돋보였다. 체급 내 최고의 프레임과 매스는 올해도 명불허전이었다. 거기다 찬사에도 부족할 정도의 완벽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제100회 전국체전 라이트급 영광의 주인공들. 금메달설기관(가운데), 은메달 이준규(왼쪽), 동메달 임인환(오른쪽). 사진/ 장기철사진기자

‘다크호스’ 이준규(광진구청)도 급성장한 기량으로 생애 첫 전국체전 메달을 목에 걸었다.

12년 전 제88회 체전에서 남자 고등부 웰터급 4위를 기록했던 이준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일반부에 출전해 5위에 올랐다. 이는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이뤄낸 대단한 성과. 무엇보다 올해 이준규는 미스터 서울에 등극하며 물오른 근질을 과시, 한층 성장한 기량을 뽐냈다.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마침내 은메달이란 성과를 거뒀다.

이준규 특유의 출중한 데피니션은 여전했다. 올해 미스터 서울과 미스터 코리아에서 보여준 물오른 근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이준규는 자유포징에선 강점인 복직근 등의 전면 근질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고, 규정포징에서 상,하체의 균형미를 과시하며 처음으로 전국체전 시상대에 섰다.

이 밖에도 3번째 체전 무대를 밟은 임인환(부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은 탁월한 상체 완성도를 바탕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중한 대흉근과 승모 중, 상, 하부근 등 균형미와 볼륨감을 모두 잡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임인환이었다. 훌륭한 근질에 더해 완벽한 무대를 꾸민 임인환은 3위를 기록했다.

장기철 사진기자 nikemania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