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성의 특징주】국보 주가 급락··· '개미지옥'경계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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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의 특징주】국보 주가 급락··· '개미지옥'경계령 발동
  • 박철성 기자
  • 승인 2019.07.0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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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국보, 개미지옥 경계령! 미확인 세력, 차익실현 돌입
-주가 폭등 後, 급락 中! 주가조작 의혹 제기···금감원·거래소·검찰, 철저한 조사 시급!
-거래소 투자위험 종목 지정예고매·매 거래정지 예고 공시!
-국보 측, “주가 폭등 전혀 무관”
▲국보 일봉 그래프. 주가가 폭등 후, 급락 중이다. 그래프엔 세력의 발자국이 선명하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국보 일봉 그래프. 주가가 폭등 후, 급락 중이다. 그래프엔 세력의 발자국이 선명하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거래소는 국보에 『매매거래정지 예고』 공시를 했다.
▲거래소는 국보에 『매매거래정지 예고』 공시를 했다.

적자 부실기업(不實企業), 국보(001140) 그래프가 수상하다. 국보 주가가 폭등 후, 급락하고 있어 '개미지옥'경계령이 발동됐다. 이대로 가다간 '개미지옥'이 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해 지고 있으며, 고점에 물린 개미투자자들 가슴은 새까맣게 타고 있다.이에 따라 거래소와 금감원,검찰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주가조작 의혹도 제기됐다. 더욱이 주가를 견인했던 미확인 세력은 이미 차익실현에 돌입했다는 분석 보고에 투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거래소는 국보에 『투자위험 종목 지정 예고』 공시를 했다.
▲거래소는 국보에 『투자위험 종목 지정 예고』 공시를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국보에 '투자위험 종목 지정예고'를 하면서 강력한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국보는) 현재 투자 경고 종목으로서 주가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향후 투자위험 종목 지정 및 매매가 정지될 수 있다”면서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국보 재무제표. 재무상태가 부실하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국보 재무제표. 재무상태가 부실하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이보다 앞선 지난 20일, 국보는 “당사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사항이 없다”면서 “당사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진행 중이고 납입 및 발행이 완료되거나 일정이 변경되는 등 변동이 있는 경우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을 공시했다.

문장이 길다. 하지만 요점은 간단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주가가 폭등했다는 얘기였다.

▲국보 최근의 공시목록. 주가폭등 관련 내용으로 빼곡하다.
▲국보 최근의 공시목록. 주가폭등 관련 내용으로 빼곡하다.

여기서 분명히 짚고 갈 사항이 있다.

국보의 비정상적 수상한 주가폭등에 국보 대표이사나 임직원이 관여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다만,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관리가 시급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국보 주봉 그래프. 단기간 폭등했고 최근 급락을 의미하는 위 꼬리 긴 음봉이 찍혔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국보 주봉 그래프. 단기간 폭등했고 최근 급락을 의미하는 위 꼬리 긴 음봉이 찍혔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한편 국보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주가폭등 관련해서는 공시 사항 이외에 별다른 내용은 없다”면서 “사 측이 주가에 관여한 바는 절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주 사업이 해상 쪽 컨테이너 운수 보관인데 수·출입 경기 저하로 많이 위축된 상황이고 당분간은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라면서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향후 회사 자금 사정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다”고 밝혔다.

 

 

박철성 대기자 pcse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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