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C&I 적폐 부당해고 소송에서 패소···靑,홍희경 행정관 발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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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C&I 적폐 부당해고 소송에서 패소···靑,홍희경 행정관 발탁 '의혹'
  • 임태준
  • 승인 2019.06.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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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C&I 적폐로 내몰린 부당해고자들 노동위 심판에서 승소
- MBC C&I 부당해고와 부당징계 인정돼 패소
-탁현민 후임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 발탁,인사검증 의혹
MBC(사장 최승호)와 자회사인 MBC C&I(사장 임흥식)는 상품권 횡령 혐의와 전·현직 보직 간부 업무추진비 횡렴 혐의로 각각 지난 4월 2일과  30일 각각 일산동부경찰서에 형법 제 356조 업무상 횡령 및 배임죄로 정의로운 시민행동 (대표 정영모)으로 부터 고발를 당했다.또한 ,MBC C&I는 적폐로 부당해고를 한 직원들이 제기한 지방노동위원회 소송에서도 부당해고가 인정돼 결국 패소했다.
MBC(사장 최승호)와 자회사인 MBC C&I(사장 임흥식)는 상품권 횡령 혐의와 전·현직 보직 간부 업무추진비 횡렴 혐의로 각각 지난 4월 2일과 30일 각각 일산동부경찰서에 형법 제 356조 업무상 횡령 및 배임죄로 정의로운 시민행동 (대표 정영모)으로 부터 고발를 당했다.또한 ,MBC C&I는 적폐로 부당해고를 한 직원들이 제기한 지방노동위원회 소송에서도 부당해고가 인정돼 결국 패소했다.

정의로운 시민행동(대표 정영모)은 MBC(사장 최승호)와 자회사인 MBC C&I(사장 임흥식)를 상품권 횡령 혐의와 전·현직 보직 간부 업무추진비 횡령 혐의로 각각 올 4월 2일과 30일 일산동부경찰서에 형법 제356조 업무상 횡령 및 배임죄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당시 정대표는 "회사재정을 좀먹는 파렴치한 비리를 적발하고도 관련자들을 형사고발해 그 전말을 밝히려는 노력은 커녕 내부 징계 논의조차 하지 않은 MBC C&I의 무책임한  행태와 자회사에 대한 감사에서 비리를 적발하고도 그에 상응한 징계를 촉구하지 않은  MBC 본사의 비정상적 행태는 건실한 경영을 포기한 적폐조직이 아니면 취할 수 없는 부실경영 인사난맥의 표본"이라고 비난했었다.

 

◇MBC C&I의 적폐로 내몰린 부당해고자들 노동위 심판에서 승소 

지난 5월 29일 지방노동위원회에서 MBC C&I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김 모씨의 부당해고 부재심판과 원 모씨의 정직 4개월에 대한 취소심판이 열렸다. 위의 두 소송에서 MBC C&I(사장 임흥식)는 부당해고와 부당징계가 인정돼 패소했다.

이번 MBC C&I의 부당해고 소송 패소는 2018년 하반기에 시행된 MBC의 적패 감사가 얼마나 무리하게 이루어진 것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MBC 본사는 정기 감사 결과에서 MBC C&I 김 모씨에 대해 경징계를 권고했다.

그러나 MBC C&I는 MBC 감사 지시사항을 따르지 않고 자체적으로 김 모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결국 김씨는 해고를 당했다. 하지만 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김씨의 해고가 부당하다며 MBC C&I의 패소를 판결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MBC C&I는 소송 과정에서 해당 직원들의 인사기록카드의 상벌 기재사항 중 상을 받은 부분을 삭제하고 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해 사문서를 위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알게된 해당 직원들은 MBC C&I가 직원 해고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심사기관에 서류까지 조작하는 파렴치한 행위도 서슴치 않고 저질렀다면서 이에 대해 형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들에 따르면, MBC C&I는 2018년 3월 이후 노조와 상의해 자체 조사를 시작했고, 적폐로 분류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대기발령 후 표적 조사를 했다. 뿐만 아니라 MBC C&I는 MBC 본사에 특별감사를 의뢰하는 등 무려 10개월에 걸쳐 부당하게 지속적이고 집요하게 감사를 실시해 2019년 1월 김 모씨를 적폐로 몰아 해고했다.

MBC C&I의 지속적인 표적 감사로 해고 등 중징계를 받은 직원들은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5월 29일 지방노동위원회는 해고가 부당하다며 김씨의 손을 들어줬다.

 

◇탁현민 선임행정관 후임 홍희경 전(前) C&I 부국장 발탁, 청와대 인사검증에 의혹 증폭...

청와대의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6월 22일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쓴 저서에서 여성비하 표현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책 내용과 그의 공직 수행은 거리가 있고 또한 책 내용이 잘못됐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제일 답답했다고 말했다.

탁현민 자문위원은 청와대 선임 행정관으로 있는 동안, 야당은 물론 당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사퇴 의견을 밝힐 만큼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전방위적인 비난을 불러온 인물이었다.

청와대는 지난 3월 탁현민의 후임에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발탁했다. 그런데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에 대해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제대로 했는지 뒷말이 무성하다.

홍희경 선임행정관은 정의로운 시민행동이 지난 4월 20일 제작진들의 상품권 횡령혐의로 고발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당시 협찬 담당 팀장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업무추진비를 개인통장으로 받아 챙긴 혐의로 2차 고발된 전·현직 간부 22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탁현민 후임으로 발탁한 홍희경 선임행정관에 대해 인사검증을 제대로 했는지, 또한, 청와대 행정관이 연루된 이번 사건에 대해 과연 경찰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냈다.

 

 

임태준 기자 kpilbo14@kp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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