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 14일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이 면허 취소에 이르지 않는 경우 야간·고속도로 운전 금지, 최고 속도 제한, 첨단 안전장치 부착 등의 조건으로 운전을 허용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15일 경찰은 이에대해 "면허를 일괄적으로 취소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정확한 운전능력을 평가해 교통안전과 고령자 이동권 보장의 균형을 이루려는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다소 운전능력이 저하됐더라도 면허취소보다는 조건을 부여해 이동권을

김창룡 경찰청장은 5일 '개천절 집회' 당시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도심 집회를 원천봉쇄 한 것에 대해 '과잉대응'이라는 야권의 반발과 관련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중순 '광복절 집회'로 인해 '코로나 19' 수도권 재확산이 이뤄진 가운데 지난 3일 '개천절 집회'를 예고하자 서울시는 '금지통고'와 '집합금지'등을 통해 조치를 취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집회 강행이나 돌발 시위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위해 차벽을 설치했다.이와 관련해 김 청장은 이날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천절 차단

경찰도 공수처법에 반대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상정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하 공수처법) 개정안에 경찰청은 반대 취지 의견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지난 4일 확인됐다.앞서 대법원 또한 개정안을 두고 "공수처가 대검찰청·경찰청의 상위 기관이 아니다"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검찰도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수처법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김명수 대법원', '김창룡 경찰청'마저 반대한 것이다.경찰청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에 제출한 '공수처법 개정안 검토 의견서'에서 수사관 인원, 처장 직무권한, 고위 경찰

최신예 연안구조정 S-26정 취역식이 24일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마검포항에서 진행됐다. S-26정은 앞으로 각종 해양 사건사고 대응 등에 투입해 본격 운용된다.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해 9월 구조거점형 모항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 S-121을 배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안면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 S-26정을 배치함으로써 천수만을 비롯한 안면도 일대 연안해역 현장 대응력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2016년부터 연차별 건조계획에 따라 기존 7톤급 노후 기종을 대체해 해양경찰 구조거점형 파출소에 배치되는 신형

새벽에 토혈을 한 진도 가사도 80대 주민이 목포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24일 오전 5시 39분 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에 거주하는 주민 L씨(80세,남)가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토혈을 하며 거동이 힘들다는 마을 이장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보내 가사도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전 7시 15분 경 진도 서망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L씨는 지난 17일 목포 소재 병원에서 위 용종 제거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임

23일 0시 15 경 거제 사두도 북서방 1해리 해상 선박에서 투묘 작업 중 부상을 입은 A씨(남, 53년생)를 통영해경이 긴급 이송했다.통영해경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0시 14분경 거제 가조도 앞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B호(130톤, 예인선, 승선원 4명) 선원 A씨가 허리에 홋줄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고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응급조치 후 A씨를 고현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영해경 고현파출소는 자체적으

22일 오후 1시 14분경 서귀포 범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버 3명이 실종돼 서귀포해경이 경비함정,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스쿠버다이버 3명이 오늘 오후 12시경 낚시어선을 이용해 서귀포 범섬 북방 300m 해상에서 스쿠버활동을 시작했으나 스쿠버들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낚시어선 선장 A씨가 오후 1시 14분경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현재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어선 등 총 가용세력을 동원해 수중 및 해상을 수색 중이다.실종된 스쿠버다이버는 서귀포에

거제시 고현항 한내공단 내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에서 수면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한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2일 새벽 3시 10분경 거제시 고현항 한내공단 내 정박중인 A호(예인선, 80톤)의 선원 박모씨(55.남)가 전날 음식을 먹고 잠을 자던 중 급체증상과 가슴에 통증을 호소한다는 선장 오모씨(55,남)의 신고를 받고 고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예인선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새벽 3시 40분경 고현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선원 박씨는 병

지난 21일 청산도 동쪽 5km 해상에서 음주운항을 한 A씨(남, 67세)가 완도해경에 적발됐다.완도해경(서장 박제수)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13분경 청산도 동쪽 5km 해상에서 폭행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순찰중인 경비정을 보내 확인하던 중 선장인 A씨에게서 술냄새가 나자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에 해당돼 해경은 Y호(4.41톤, 연안 자망)를 청산도 도청항으로 예인한 후 음주를 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임의동행동의서, 자필진술서 등을 작성해 완도해양경찰서로 이송했

신안 만재도 인근 해상에서 양망작업을 하던 외국인 선원과 하의도에 거주하는 주민이 호흡곤란으로 가슴통증이 심하다는 구조 요청에 따라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에 따르면 주말인 20일 오전 10시 30분 경 전남 신안군 만재도 서쪽 13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연안자망 어선 A호(9.77톤,목포선적,승선원5명)의 인도네시아 선원 H씨(32세,남)가 양망기 작업 중 양망기에 팔이 빨려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보내 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태우고 오후 12시 31분 경 가거도항에 대기중인 닥터헬기를 통해 병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2분기 베스트 순찰팀에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 순찰3팀 선정됐다.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8일 상산지구대를 방문해 베스트 순찰팀 인증패 및 유공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지구대 직원들을 격려했다. 2분기 베스트 순찰팀은 지방청장 표창 2명, 경찰서장 표창 1명, 포상휴가 3명, 장려장 4명이다. 베스트 순찰팀은 도내 62개 순찰팀 및 파출소를 대상으로 △살인, 절도 등 중요범인 검거 건수 △현장조치 우수사례 △112처리만족도 등을 평가해 그중 가장 우수한 순찰팀을 선발한다. 이번 2분기 베스

진도 섬마을에서 자택을 수리하던 중 사다리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친 6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7일 오후 1시 17분 경 전남 진도군 맹골도에서 거주하는 주민 A씨(62세,여)가 태풍 ‘바비’ 영향으로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올라갔다가 내려오던 중 사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보내 이날 오후 4시 20분 경 서망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를 통해 목포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A씨는 병원해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오는 9월 5일 부터 완도해경과 전남도‧완도군은 2단계로 나눠 김양식 불법어업 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완도군 통계에 따르면 허가된 김양식 면허면적은 13,129ha, 시설량 151,899책, 어가수 449호로 시설량은 매년 평균 20%씩 증가하는 추세로 일부 종사자들의 면허구역을 이탈한 불법시설과 무기산 등 유해약품 사용으로 완도 김에 대한 신뢰성 하락을 우려해 전남도‧완도군과 협업해 집중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속에 앞서 완도해경은 지난 25일 완도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지자체와 관련업계 종사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어

27일 오전 9시07분 경 무안군 금동 선착장 앞 해상에서 실종된 이모씨(72)가 숨진채 발견됐다.목포해경은 오전 9시 07분 경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거주하는 이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구대, 마을주민,민간해양구조원과 함께 실종자 수색을 펼쳤다. 실종 약 3시간 9분이 지난 같은날 오후 12시 16분 경 이씨는 삼향읍 왕산리 소재 아일랜드 빌리지 북방 200m 해안가에서 마을주민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해경은 유가족 등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태준 기자 kpil

광화문 발(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됨에 따라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과 안전교육 정원이 축소 시행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다음달 5일 시행 예정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과 안전교육 정원을 기존 60명에서 40명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조종면허 실기시험과 안전교육 정원 변경에 대한 사항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진정세를 보이고 방역단계가 완화될 경우 홈페이지나 언론보도, SNS를 통해 재안내를 할 방침이다.현재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실기시험과 안전교육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를 지나 서해안을 따라 27일 오전 6시 경 옹진군을 지나 평양으로 북상했다. 26일 제주도에 상륙해 북상 중이라는 예보에 따라 해남경찰서(서장 문병조) 송지파출소는 관내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했다.태풍 대비 예방순찰에서 지역 내 교통사고 및 산사태가 우려되는 땅끝 해안도로 일대 교통시설물 점검한 송지파출소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각종 사건·사고가 예상됐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등 예방을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유입인구 및 차량이 매년 증가해 교통사고 또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던 진천군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5명으로 2019년 10명 대비 5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또한 1,343건으로 전년대비 19%나 감소했다.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진천경찰서는 지난해 7월 국도17호선 도하교차로에서 행정교차로간 11.5km 구간에 단속설치와 함께 무인단속장비 12대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관내 1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과 신정교차로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 4개소에 무인단속장비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27일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고 밝혔다.기상청이 지난 25일부터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목포해경은 3층 회의실에서 상황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대응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태풍 영향권에 든 관할해역 신안 가거도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43.3m 강풍으로 각종 선박 2만 8천 여척 대피 중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특히 정 서장은 관내파출소를 방문해 항내 정박 중인 어선, 계류시설, 해상바지, 해상유류

사안이 가벼운 형사사건 및 즉결심판사건을 대상으로 범행동기, 피해정도, 피해자의 처벌의사 그 밖의 정상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감경처분을 결정하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가 27일 영동경찰서에서 열렸다.이번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서는 2건의 사건을 심사했다. 새벽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상점 앞에 설치된 소화기를 파손해 입건된 30대 남성 1명과 노상에서 3만원을 습득한 후 피해자에게 반환하지 않은 채 이를 횡령해 즉결심판에 청구된 60대 남성 1명으로 위원회는 이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은 점, 피해회복이 모두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광화문 발(發)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화된 복무관리 지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강화된 복무관리지침은 △청사 내 사무실 포함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출근‧청사 밖 출입 시 발열체크 의무화 △실내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금지 △부서별 20% 범위 내 재택근무의무 시행, 시차 출·퇴근제 등이다. 또한, 가족 외 부서회식을 포함한 각종 사적 모임‧여행 등을 자제하고 복무지침을 어겨 확진 또는 자가격리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