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오후 6시경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박 원장의 임기는 29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후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박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미래통합당 의원들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북송금 관련 이면합의 의혹, 학력위조 의혹, 고액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박 원장에 대한 임명을 유보할 것을 요구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임현범 기자 kpilbo@kpilbo.co.kr

태안해경은 최근 해상 낚시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사고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부터 28일 까지 3회에 걸쳐 지자체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합동으로 해상 낚시터와 유어장에 대해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했다.합동 점검은 서산시 창리항, 태안군 당암함 일대 해역을 시작으로 22일 태안군 대야도, 나암도, 내포항을 비롯해 28일 태안군 구매항, 장곰항, 탄개항 등 3일에 걸쳐 관내 모든 낚시터와 유어장의 안전관리 상태 및 안전위반 사항, 법적 기준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미진한 사항에 대해

지난 29일 성남시의회 의장실에서 윤창근 의장과 마선식 민주당 대표, 박영애 통합당 부대표와 소상공인 연합회 분당 갑 박기로 회장, 분당 을 김동민 회장, 수정구 김대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인사 자리를 가졌다.지난 8일자로 정식 임명을 받은 각 지역 신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성남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 및 각 당 대표들과의 첫 만남 자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덕담을 주고 받았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안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기존 상인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한 윤창근 의장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최용석)는 금융감독원·검찰·경찰 등 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범죄와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범죄예방 홍보 및 보이스피싱 범죄실행 중 차단하는 현장신속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최근 신고된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은 금융감독원·검찰·경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범죄에 도용됐다며 "수사를 받아야 한다", "국가가 보호해 줄테니 현금을 인출해 집앞이나 특정 장소에 둬라"는 등의 전통적인 수법으로 돈을 가로 채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여전히 발생

콘텐츠 제작사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신성훈 대표)가 의학예능 프로그램 메이크오버 쇼 '뷰티풀 페이스'를 론칭한다. '뷰티풀 페이스'는 잃어버린 자신감과 숨겨진 아름다움을 되살려주는 성형 프로그램이다.'뷰티풀 페이스'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안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단순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일반 참가자들이 아닌 전신 화상이나 기형이 된 외모로 인해 일반적 생활이 불가능한 신청자들에게 '재활'을 위한 내용을 담아낸다.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신성훈 대표는 "예쁘고 잘생겨지기 위해 누구나 자신의 외모를 관리를 한다"며 "특히나 요

성남시는 지난 30일 '노동에서의 새로운 일상과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태년, 윤영찬, 김병욱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로 구성돼있다.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과 IT기술의 발달에 따라 고용 관계가 다변화되고 불안정 노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며 나아가 국회 차원의 입법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제1주제 '노동에서의 새로운 일상과 지방정부의 역할'은

성남시(은수미 시장)는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징수권 소멸시효 기간 5년이 다가오는 체납자 재산을 추적해 징수하기로 했으며 해당 대상자는 오는 12월 말 징수권 소멸 시효 5년을 넘기게 되는 713명 체납자다.이들의 체납액은 1억5500만원으로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검사지연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을 내지 않았다.성남시는 징수권 소멸 전까지 대상자의 재산을 전국 지적 전산 자료나 국토교통부 자동차 관리시스템을 통해 추적 조사한다. 시스템에 체납자의 토지나 자동차 등 새롭게 취득한 재산이 확인되면 즉시 압류해 체납한 세외수입을

임대차 3법의 국회 통과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의 전셋값 폭등 및 전세 품귀현상이 넓고 급격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 주인들이 법 시행전에 전세 보증금을 미리 올려받거나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전환하면서 전세값이 크게 뛰고 있기 때문이다.이어 임차인을 내보내고 직접 들어와 살겠다는 집주인들이 늘어났으며 법 시행 후 계약 갱신 청구권을 이용해 지금 전셋집에 눌러앉으려는 세입자가 늘면서 전세 매물은 점점 더 줄어들 예정이다.28일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정보에서는 수도권 전세값이 최소 2주에서 최대 두 달 사이에

은수미 성남시장은 3일 오전 계속되는 장마철 폭우에 대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성남시 관내 장마피해 우려 취약지역 등 3개 현장을 순찰했다.둔전교 아래를 흐르는 탄천 둔치의 상태와 하천 도하를 위한 교량의 난간 등의 안전장비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이어서 천장이 무너지고 누수가 되는 등 피해를 입은 태평동 소재의 다세대 주택을 방문했다. 주택 내부와 옥상 등의 재난취약사항을 점검한 은 시장은 피해 세대에 대한 빠른 복구를 지시했다. 이어 "다세대 주택 등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취약점을 하루빨리 파악해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할 수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의 의석수를 통해 임대차 3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후속3법에 대한 상임위원회 의결을 시도한다.미래통합당은 이와 관련해 "의회민주주의가 철저히 짓밟혔다"며 "상임위 보이콧 등 강력한 대여 투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민주당은 통합당의 이런 반발에도 부동산 관련 개정안 11개를 상임위에서 처리했으며 추가 법안을 이어 처리하고 있다. 오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의결을 시도한다.이번 의결에는 임대차 3법 중 계약갱긴청구권·전월세가 포함되어 있으며 의결될 경우 전날 처

전남 신안 도서에서 섬에 들어갔던 여행객 6명이 차오르는 물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일 낮 12시경 여행객 A(61)씨 등 6명이 전남 신안군 흑산면 대장도에서 걸어서 소장도에 입도하였다가 다시 대장도로 복귀하려 했으나 밀물로 인해 이동이 불가하여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급파해 현장에 도착한 뒤 인근 민간구조선 A호를 섭외하여 경찰관 2명과 함께 현장에 이동해 고립자 6명을 무사히 전원 구조했다.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구조된 6명은 민간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가 '스테이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외교부에서 확산한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 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현재 많은 민·관 단체에서 참여를 지속해오고 있다.'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굿네이버스대구경북본부'와 '포항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고아지역아동센터'를 다음 '스테이스트롱'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는 "코로나 19로 어려운시기를 겪고 있지만 캠페인의 의미처럼 함께 견

지난 27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청문회 이후 국회 정보위원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 후보자의 임명을 유보하라고 촉구했다.하태경, 주호영, 이철규, 조태용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열어 "문 대통령이 '4·8 남북 경제협력 합의서'(남북 이면합의서)의 진위를 확인하기 전까지 국가정보원장 임명을 유보해야 한다"고 전했다.전날 청문회에서 주 의원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3년간 30억달러를 지원하는 이면 합의서가 작성됐다며 박 후보자와 북측 송호경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의 서명

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서울 시내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의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오는 12일까지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2020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일반인에게 문화로서의 건축의 의미를 호소하려는 서울특별시건축사회의 시도이다.'서울, 건축산책'은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된 대표 건축사(설계자) 및 건축주가 참여할 수 있는 '제5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과 중·고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제6회 중·고

지난달 31일 밤 8시에 방송되는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데뷔 59년 차 우리나라 대표 배우 강부자가 일일 식객으로 나선다. 식객 허영만과 강부자는 어느 골목에 위치한 43년 전통의 '원조 순창 한정식집'을 찾아간다. 강부자는 주인장 부부가 상째 들고 오는, 20여 가지의 밑반찬이 차려진 한 상을 보고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그 한 상에는 가짓수만이 아니라 연탄불 3종 세트인 소불고기와 돼지불고기, 조기구이 그리고 무장아찌, 들깨 머위나물 등 남다른 퀄리티를 자랑하는 반찬에 두 식객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본격적으

은수미 성남시장은 7일 연이은 집중호우의 여파로 범람한 탄천 둔치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교량의 난간과 산책로의 상태 등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피해현장을 방문했다.구미동 구미공원부터 수내동 탄천 습지생태원까지 약 5.5km의 탄천 산책로를 순찰하며 산책하는 시민들과 만나 산책로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시설 파손 신고사항을 청취했다.은 시장은 현장방문 중 마주친 시민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넘쳐 제대로 된 산책을 즐기기 힘들고 위험한 상황이다"라며 "장마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6일 오후 1시 50분경 사천시 신수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45)씨를 이송하였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50분경 사천 신수도에서 시어머니가 약을 먹고 쓰러졌다며 며느리가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이에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1시 55분 현장에 도착하여 A씨의 연안구조정으로 옮겨태운 후 이동하여 오후 2시 14분경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을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다.통영해경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통영해경 관계자는 "국민

부여경찰서(서장 유병희)는 31일 부여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귀농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계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기계 및 이륜차 안전운행 요령 및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최근 교통사고 위험 사례위조 교육을 실시했다.이와 관련해 부여경찰서 김기철 교통관리계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농업인의 농기계 및 이륜차 교통사고를 대비하고자 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농기계 안전운행 수칙준수 및 이륜차 운행시 안전모를 꼭 착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현범 기자 kpilbo@kpilbo.co.kr

서울대공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이후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조정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휴관했었던 식물원과 실내 동물사를 다음달 8월 1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실내관 운영 재개를 통해 열대조류, 곤충, 악어 등 그동안 관람이 어려웠던 동물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그동안 서울대공원은 넓은 공원의 특성상 생활수칙을 지키기 쉬운 개방된 야외 공간과 야외 동물사 방사장은 관람이 가능했다. 하지만 관람객이 가까워질 위험이 있는 실내전시관은 휴관했으며 관람객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동물원 생태설명

임대차 3법이 도입되면서 기존 세입자들을 내보내려는 집주인과 버티려는 세입자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임대차 3법이 시작되기 직전 나가달라고 통보하며 세입자가 나갈 경우 계약을 파기하고 높은 가격에 전세 매물을 새로 올리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통과된 데 이어 30일 본회의에서 처리 될 예정이다.4년 전세, 임대료 5% 상한을 두는 제도의 시행은 그간 부동산 규제와 정책에서도 유례없는 일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보다는 전세와 월세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임대차 3